서코의 악명은 익히 들었고, 순불 굿즈랑 몰채 꼭 갖고 싶어서 일산에 모텔잡고 일찍 일어나서 택시타고 4시부터 줄 섰음.
4시에 갔을 때 대충 내 앞에 50명정도 있었고, 6시쯤 되니까 사람 존나 많아지고 정신 없기 시작함.
7시부터 스태프들이 건물 바깥에 있던 인간들 건물 안으로 다 집어넣었고, 10시반까지 존나 대기타다가 간신히 입장했음.
그런데 이미 코스어 패키지 산 인간들이 선입장해서 순불 부스 앞 벽에 줄 서 있었고, 안내가 없어서 일반 참가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부스 앞으로 전진함 ㅋㅋㅋ
일반 참가자들 부스 앞에 가서 어버버 하고 있으니까 스태프년들이 여기 대기 줄 아니니까 코스어들 서 있는 줄 맨 뒤로 가라함.
그때부터 뒤로 가려는 줄이랑 새로 들어오는 줄이 서로 엉키고 합쳐지면서 혼파망 시작이었음.
결국 인파에 막혀서 서코 입장 줄 자체가 막히니까 스태프들이 테이프랑 의자 존나 들고 오더니 ㄱ자 ㄷ자 ㄹ자로 줄 이상하게 세우기 시작함.
줄이 붙었다 떨어졌다, 없던 줄이 생기고 있던 줄도 없어지는 와중에 새치기까지 존나 해서 혼란한데 스태프들은 통제할 생각도 안함.
결국 줄이 4줄 됐다가 3줄 됐다가 6줄 됐다가 하니까 명절날 톨게이트가 따로 없었음ㅋㅋㅋ
그나마 나는 존나 앞쪽이라서 12시 좀 넘어서 순불 부스 찍고 나왔는데, 한참 뒤에 애들은 도저히 가망이 없겠더라…
다른 부스 구경도 하고 쥬스도 받고 싶었는데, 이미 인기 부스들은 비슷한 상황이고 어덜트 부스도 품절된 게 더 많아서 그냥 2시쯤에 나옴.
3줄요약
이미 처음에 줄 세울 때부터 개판이었음.
누가 봐도 통제 뭐 같이 한 스태프가 원인임.
두 번 다시는 안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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