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히 말하자면 노인네 주책이오
안에 널린 것이 젊은이 타령이네
시한 세상살이 질린 듯 떠나려도
바닥 배긴 살이 어디로 가겠는가
가씨, 그러지 말고 이리 와서 앉게나.

볼 일 없는 일만 지금껏 해왔어요.
출한 대장부가 되려곤 안 했다만
른 이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지만
라리 내려놓고 떠나고 싶어지네.
순히 변덕같은 생각일 뿐이라도
심한 취급 하며 일터로 돌아가는
라진 사람은 못 되는 그런 것이 저예요.

스런 생각인가 그것이 중요한가.
친 김 놀다 보면 한바탕 즐거운데.
단 옷 따스한 걸 누구든 알겠지만.
갈래 갈랫길 중 하나를 택했다면
색에 내세울 이유가 하나 정도 없겠나?

새겨 떠올리니 이유가 있었어요.
금도 아이들의 행복을 떠올리면
렇게 보람찬 게 세상에 있을까요?
음을 멈춰보니 보이게 되었어요.

보게. 즐겁겠구만. 잘 가게나, 슈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