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를 시작한지 어언 287일, 그나마 목표했던, 한정 캐릭터들은 전부 얻었습니다!!
보석이 6만개쯤 남았으니, 시간만 있다면 와카모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겠죠.
하지만, 저의 키보토스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수시노 얼굴 한 번 보고 싶었고, 미카가 실장되는것도 보고 싶었고, 사쿠라코도 갖고 싶었는데, 키보토스와 작별을 고해야 될때가 온것 같습니다..
UID 11의 ‘대한민국’ 클랜을 운영한지도, 287일이나 되었네요..
클랜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해온 클랜원 분께 양도해 드리고 나왔습니다!
리세마라도 안 하고, 시작한 계정, 9개월 전만 해도 ‘히비키’가 없어서 접으려고 하다가, 결국 나온 히비키와의 연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것 같습니다.
이오리는 조각만 300개쯤 되가는데, 명암이 뜰 생각을 안 하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옛 감정은 식어가고, 주위의 많은 분들이 키보토스를 떠나는걸 지켜봐왔습니다.
언제나 남일이라고만 생각한 이별이, 저에게 찾아오니, 생일도 잘 챙겨주지 못한 학생들 생각에, 미안함이 가장 큽니다..
저도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고, 늦은밤 기절하듯 잠이들어, 키보토스에 처음으로 하루 접속을 못 해버렸네요..
제가 이 게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됐던, 첫날부터 개근을 해온 ‘업적’까지 잃게 되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지금껏 여러 게임을 접어왔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즐긴 게임은 많이 없었는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끝까지 지키지 못한, 우리 키보토스를 제 몫까지 꼭 지켜주세요!!
지금껏 함께해온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학생들, 너무 너무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전 이만 현실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안녕! 키보토스!!
- 8월 22일, 287일간의 키보토스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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