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상자집 안에서 비맞으면서 벌벌 떠는게 가여워갖고 아예 흥신소 사무실 안으로 데려와갖고 캔따주면서 돌봐주다가 외출했다 돌아온 셋이랑 마주치고


아루가 흥신소가 금전적으로 빠듯해서 고양이 사료까지 감당하긴 힘들다면서 비가 그치면 돌려보내라고 하는데


카요코가 사료값정도라면 본인이 마련할수 있다면서 민폐끼치지 않을테니까 안에서 지낼수만 있게 해달라고부탁하고 


그런 카요코의 부탁에도 아루는 아웃로의 길을 걷는 입장에서 고양이에 헤실거리는건 와일드하지 않다면서 꽤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데



고양이 쓰다듬으면서 보고있던 무츠키가 대부 영화 언급하면서 타인에겐 냉혈한이지만 자기 식구들과 동물에겐 한없이 따뜻한 마피아 보스의 이미지도 꽤 멋지지 않냐고 넌지시 언질하고


거기 솔깃해져서 설득당한 아루가 못이기는척 받아들여주고


카요코는 평소엔 못보던 수줍은 미소와 함께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다음날엔 아루가 장난감이랑 이름표 목걸이같은 애완동물용품 잔뜩 사와선 하루카 무츠키 카요코한텐 아무렇지도 않게 들이대지만 묘하게 자기만은 피하는것같은 고양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장면 비추면서 훈훈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