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유부남 센세 꼬시던 실력 발휘해서 순진한 블붕이를 꼬신 이로하.
그런데 사귀고 블붕이가 야스각 잡을때마다 이로하는 거부하면서 하는말이
'나 예전에 야스때문에 상처 크게받은 적 있어서 결혼 전까지 잠자리 안하고 싶어. 나 지켜줄거지?'
블붕이는 무슨소리인가 싶지만 이로하 얼굴보고 정신 못차린 상태로 야스 못해보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신혼 첫날밤 샤워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상태로 헐레벌떡 샤워 끝내고 나오니 침대위에는 이로하가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자고 있는다.
당황한 블붕이가 흔들어 깨우니
'아... 뭐야? 야스? 발정났어 김블붕? 더럽게 진짜...'
이로하의 매도에 상처받은 블붕이가 고개 숙이고 있자니 이로하가 한숨쉬면서 한번은 허락해준다
블붕이가 신나서 핥고 흔드는 동안 이로하는 찌푸린 얼굴로 모모톡이나 하고 있는다.
그러다가 모모톡 업데이트한 친구에 히나닮은 아기를 안고 웃고있는 센세 프사보고 눈물이 흐르는 이로하.
우는 이로하 모습에 블붕이가 당황해서 아프냐고 묻자 이로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빨리 끝내라고 함.
거사를 끝내고 블붕이가 앵기니까 이로하는 대충 휴지로 닦고 잠이나 자라고 한 뒤 뒤돌아 누워 잔다.
***
한 두달에 한번꼴로 빌고 빌어서 야스를 하는 블붕이는 아기가 생기지 않는 모습에 이로하한테 병원을 가자고 하는데
이로하는 께름칙해 하면서도 병원을 따라간다.
그리고 병원에서 들은 말이
'예전에 중절을 한 적이 있으신가보네요. 아기방이 많이 다쳐 아이를 갖기 어렵습니다.'
그말을 듣고 블붕이는 충격받아 이로하한테 어떻게 되냐고 따지니까 이로하는 역으로 화낸다
'나보고 뭐 어쩌라고? 애 키우고 싶으면 입양하던가.'
그 날 이후로 이로하랑 블붕이 관계는 더 소원해지고 이로하는 점점 밤에 외출하는 일이 잦아진다.
'나 잠깐 나갔다 올게'
'게헨나 다닐때 나 가르쳐준 선생님이야. 나 의심해?'
'스승의 날이잖아'
블붕이는 혼자 잠드는 날이 많아지고.
어느날 이로하가 노트북 잠금을 풀어두고 나간걸 발견하고 홀리듯이 사진파일을 뒤져본다.
그리고 블붕이가 본 것은 교복을 입은 이로하가 양복입은 남자를 끌어안으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환한 웃음을 짓고있는 사진이었다.
그 외에도 블붕이가 보지 못한, 보기 힘들었던 여러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
새벽에 향수냄새를 풍기며 들어온 이로하는 블붕이가 불도 안켜고 거실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왠지모를 불안감에 이로하가 왜 안자냐고 묻자 블붕이는 노트북을 보이며 이로하에게 이 사진이 뭐냐고 묻는다.
이로하가 들여다 보자 자신의 소중한 추억들이 단 한장의 사진을 빼고는 모두 삭제되어 있었다.
이로하는 소리지르며 남의 추억에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냈고 블붕이는 덩달아 해명이나 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로하는 울면서 남은 사진을 어떻게든 건져내려고 마우스를 딸깍거리고 블붕이는 이혼하자고 말하고 집 밖으로 나간다.
불 꺼진 거실에는 이로하가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노트북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만이 남겨지게 된다.
결국 부부는 파탄에 이르고 블붕이는 해명은 커녕 찌질이 변태소리나 들으면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블붕이는 이로하를 맨몸으로 내쫓고 싶어하지만 재산분할을 하려고 보니 블붕이가 신혼시절 이로하에게 공동명의로 나누어준 아파트가 있어 반반으로 나눌 수 밖에 없어진다.
게다가 이로하가 울면서 법원에 자신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사생활을 통제받았다고 호소하니 법원은 블붕이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유책,사유를 때려 위자료도 지급하게 되었다.
블붕이와 이로하는 다시 남이되었고, 이로하는 블붕이에게 받은 분할재산과 위자료로 한껏 치장한 뒤 모모톡으로 선생님을 부른다.
'선생님 저 이혼했어요.'
10점
시발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