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하는거 반창고 하나 대충 붙이고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해줘도 자기 뿔이 좋아하는 사람을 상처입혔단거에 적잖이 충격받고 시무룩해하고 다음번엔 쓰다듬어지기전에 뿔 끝 마디마다 두꺼운 수건 한장씩 돌돌 말아 두르고와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시선 피하면서 수줍게 머리 내미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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