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진짜 월남전 참전자여서 헬기 경고음 들릴때 PTSD에 돌변해서 맛 가버리는건 어떨까
애들 아무도 안다쳐서 짐 챙기고 일어나려하는데
선생이 갑자기 시로코 팔 꽉잡더니
"산해콩들이곧있으면다가올꺼라고" 속삭이며
바람에 흔들린 풀숲을 뚫어져라 보더니
애들이 가서 아무것도 없다해도 많아야 다섯 발자국 움직이는 센세
"존나 많은 네이팜이 필요해...존나게 많은 네이팜이..."
"찰리 슌같은 년들! 저 년들도 전부 빨갱이들이야!"
"이 시팔 미유같은 산해콩 새끼들을 잡아서 족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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