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 센세의 모습에 시로코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카페에 들어오는 그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불퇘지년 주제에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페미니즘을 전파해 명예보지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세,센세? 그게 대체 무슨..."
시로코의 물음에 선생님은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시로코를 노려보았다
"보석을 그렇게 받고도 한번 나와주지 않는다는 것은 여성의 우월성을 뽐내려는 남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성차별주의자 페미년은 삼일한이 답이다 이기야"
"세..센세.. 하지만 그건...."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를 생각하지말라 이기야."
센세는 그렇게 말하며 데이터 삭제버튼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센세의 행동에 놀란 시로코는 막으려고 달려가다가 바닥에 떨어진 레포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고,
넘어진 시로코의 다리 사이로 드러난 것은 센세의 게임 접속 로딩화면을 보고 수십분을 고민해서 골라온 검은색 속옷이었다
"웜퇘지련 승부속옷 커엽노 이기"
디도스 공격때 보다 길게느껴지는 시간 속에서 조용한 적막이 시로코와 센세 사이를 메웠다
"진정한 나를 구원해준 것은 일간베스트였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센세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일간베스트를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
시로코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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