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사실을 자신없는 목소리로 내게 알리는 모습에 말없이 안아주는것


애기의 기저귀를 가는데 용쓰는 모습을 보는것


아이의 손을 잡고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대려다주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걷는것


밥상에서 반찬투정하는 아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것


한 사내의 여자로 시작해서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일생의 모든 모습들을 곁에서 함께하고 지켜보면서 살아가고 싶다는게


내 작고 오래된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