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이라고 거의 38선에 가까운 동네가 있음
거기에 이모가 사셨는데 몇번 놀러간 기억이 있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새마을 타고 가서 서울에서 전곡까지 비둘기나 통일호를 타고 가야 했음.
알다시피 둘 다 완행열차라 역에서 멈추는 시간이 길었음
그 시간에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승강장에서 우동과 만두 김밥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팔았음.
그때 먹던 우동이 정말 맛있었다
지금 먹어보면 그냥 오뎅국물에 우동면만 삶아서 간장 조금 뿌린 거라서 별 맛이 없을건데 그땐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고.
추억의 음식은 언제나 맛있지
기차 여행은 어릴때도 참 뭔가 기분이 좋았음. 그게 나이가 들어보니 낭만이란거더라
ㄹㅇ 우동은 어딜가도 맛있음
일식 돈까스가 맛있지만 가끔 경양식 돈까스가 땡기는 것 처럼 분식집 우동도 가끔 땡기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