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조작 의혹이야 그냥 스레 돌아다니다 보면 완전 개소리부터 그나마 그럴 듯한 개소리까지 많이 보임

대부분 의혹 수준에서 끝나거나 하여튼 조작은 아닌데 사과는 하고 사료는 주겠음이라는 괴상한 짓을 하는 경우는 꽤 있었음


운영이 확률 조작 의혹을 인정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그 극히 드문 사례인 2018년 어나더 에덴의 사례를 보도록 하자


이 게임은 레어도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고, 최대 3성, 최대 4성, 최대 5성까지 올릴 수 있는 캐릭들이 있음

그러던 어느날 오류로 인해서 최대 3성, 최대 4성까지 올릴 수 있는 캐릭들이 가챠에서 안 나오게 됨

그러니까 최대 5성까지 올릴 수 있는 캐릭 또는 태생 5성만 가챠에서 나오게 됐다는 소리임


이런 상황 속에서 너도나도 가챠를 돌리며 기뻐하던 유저들이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됨

이렇게 당첨률이 오르고 수많은 가챠 스샷이 오가는 와중에 태생 5성이 4명 이상 뜬 스샷이 하나도 없었던 것임

이로 인해 혹시 태생 5성이 4명 이상 뜨지 못하도록 조작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불거지게 됨


유저들이 활활 불타자 운영에서 직접 조사에 들어갔고


1. 똑같은 캐릭터가 넷 이상 뽑혔을 때 내부적으로 가챠를 다시 돌림

2. 5성이 넷 이상 뽑혔을 때 내부적으로 가챠를 다시 돌림


이렇게 프로그래밍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인정함


물론 뒤지게 욕을 처먹고 사료를 뿌렸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조사는 외부 법률기관이나 경찰 등이 행한 것이 아니라 운영진의 내부 조사였고,

법적인 처벌 그딴 거 없음, 서비스 정지 따위도 없이 그대로 그냥 서비스했다는 사실임


조작 좀 해도 법적인 처벌도 안 받는 곳에서 넥슨 자회사가 일본에서 정직하게 서비스 할지 안 할지는 니 상상에 맡김

나는 조작 의혹은 일단은 안 믿고 보는 편인데 일본이라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놈들 많이 보이길래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