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한테 크리스마스에 시간 있냐고 물어본 다음

흥신소 다 같이 데리고 영화보러 가고 싶다...


마침 보고 싶었던 영화라,

팝콘 통을 끌어안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들어간

아루의 옆자리에 앉아서

영화 시작하고 10분 쯤 됐을 때

옆자리의 아루 허벅지에 슬그머니 손을 올리고 싶다...



갑자기 허벅지에 손이 닿아서 움찔 놀란 아루가

팝콘 집으려다 실수한거라고 생각하고

들고있던 팝콘 통을 슬쩍 기울여서 내미는데


그걸 무시하면서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아루의 부드러운 허벅지에 손가락을 문지르며 간지럽히고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이 슬금슬금 기어올라

좀 더 깊은 안쪽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팝콘을 먹으려던게 아니라

일부러 허벅지를 만지는거라는걸 뒤늦게 알아챈 아루가

당황하면서 허둥거리는게 보고 싶다...



다들 옆자리에서 같이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라

큰 소리를 내면 누군가 알아챌까봐

어떻게든 태연한 척 하면서

힐끔힐끔 곁눈질로 이쪽을 바라보는 아루의

스커트 안쪽으로 과감하게 손을 집어넣고


팔랑거리는 레이스가 달려있는

꽤 과감한 느낌의 속옷 위쪽으로

아루 사장의 민감한 장소를 허락도 없이 멋대로 쓰다듬고 싶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고장난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 아루의

얇은 천 한장 너머로 느껴지는 음란한 굴곡 위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슥슥 문지르다가


영화 소리가 커지는 순간을 노려서

아루 사장의 야한 속옷을 옆으로 젖히고

아주 천천히 안쪽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싶다...



처음으로 그곳에 남의 손가락이 닿아서

낮선 느낌에 엄청 당황해서 놀란 목소리를 내버렸다가,

혹시나 주변에 들렸을까봐 급하게 입을 꾹 다문 아루의

살짝 축축해진 가랑이 사이에 손가락을 마음대로 휘젓고 싶다...



아루가 움찔거리면서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자

반대쪽 옆자리에서 무슨 일 있냐고 슬쩍 물어보는 무츠키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둘러대면서,

팝콘 먹을거냐고 떨리는 손으로 무츠키에게 팝콘통을 내미는

아루 사장의 꽉 닫힌 균열 사이로 손가락을 꾹꾹 밀어넣고 싶다...



점점 속옷을 축축하게 적시면서

시끄러운 영화 소리 사이로 찌걱거리는 음란한 물소리를 내기 시작한

아루의 안쪽에 손가락을 집어넣으면서

귀엽게 움찔거리는 클리를 계속해서 문질러서


결국 한손으로 입을 꽉 틀어막은 아루가

다른 손으로 소매를 꽉 붙잡고

소리 없이 흠칫거리면서 가버리게 하고 싶다....



그 상태로 영화 상영시간 내내

갈수록 반응이 강해지는 아루 사장의 클리를 계속 문질러

영화가 끝날 때까지 세 번 정도 가버리게 하고서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영화가 끝나고

거의 먹지도 않은 채 반 정도는 바닥에 흘려버린 팝콘을 들고

축축하게 젖은 속옷을 신경쓰면서

새빨개진 얼굴로 걸어나오게 하고 싶다...




그리고 다 같이 영화관 밖의 카페에 앉아서

방금 봤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아루쨩이 보고 싶어 했던 영화 아니냐고 하면서

무츠키가 재밌었냐고 아루한테 자꾸 영화 이야기를 하는데


영화 내용 같은건 전혀 기억이 안 나는 아루가

히죽거리며 자꾸 그 장면은 어땠냐고 물어보는 무츠키에게

당황하면서 꽤 괜찮았다고 적당히 둘러대다가


옆에서 듣던 하루카가 그런 장면은 없었다고

의아한 표정으로 말하니까

쿡쿡 웃는 무츠키 앞에서

엄청 당황해서 얼굴 새빨개지는 아루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