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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2.6은 유노 중심으로 스토리를 깔끔하게 몰아가면서도
공백·혼돈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더라.
패키지 게임급 연출이랑 음악도 확실히 힘이 들어가서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음.

반대로 원신 하.. 이거 솔직히 주년+노드크라이의 첫단추라
기대 좀 했었음
근데 문제는 노드크라이는 초반만 그럴싸했지
중반부터 동기 부여도 약하고 전개가 늘어져서
감정선이 끊기고 긴장감이 확 떨어짐.
큰 갈등도 흐릿해서 보는 내내 힘이 빠지더라
고질적인 유치함을 못버려서 발생하는거 같음
혹평 받는것중 가장 큰 이유가
아직도 유치함과 짜치는 연출의 반복 이게 큰거 같음
다른겜도 한버전에 짜치는거 1,2개 나오는데
얘는 짜치는 연출이나 유치한 연출이 무슨 10개 넘게 나옴

그리고 이게 스토리라는게 결국 이어지는거라
명조가 플로로를 사실상 죽이면서 스토리에 긴장감이 생김
이번에도 일부러 유저에게 유노도 죽을 수도 있다는 긴장감
주면서 몰입하게 만들더라

반면 원신은 항상 유아용+싸개 감성이라 어떨지 아니까
힘이 쭈욱 빠지는거 같음

결국 명조 2.6은 감동적인 마무리로
여운을 남기지만, 노드크라이는 산만하고 힘 없는 전개라
혹평 나오는 게 딱 납득되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