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e48876b7836cff3fe7e9e3418227382746f79f964432e18bce95494764fc01111c72749b3a38ba20ccf95f52e779

정확히는 찢 평가 꼬라박으니까 욕조 노선으로 튼거마냥

붕스에서도 별 생각없이 저런게 반응이 좋아서 대충 쪽대본으로 끼워넣으니까 근간 서사랑 안맞아서 뒤틀려버림

문제는 붕스랑 명조는 작품의 주제의식부터 양극단에 있다는거

뭔소리냐면 붕스가 철저하게 에이언즈 중심의 신화적 서사라면

명조는 아예 정반대에 있는 인본주의적인 서사이기 때문임

작중에 명식에 의해 전염되는 재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레비아탄이라는 악신을 부정하고

결국 신앙이란 문명에 속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존재하여야 한다는게 이번 명조 스토리의 핵심 결론임 '연결' '구원' '향상' 등등 키워드는 그 결론을 위해 제시되었음

억까 뒤지게 당한 유노 스토리 마저도 신에 의해 제시된 결과를 우리가 그저 감사해 마지하여야 하는가? 이게 핵심주제였음

실제로 리나시타의 모티브인 이탈리아 지역은 로마 시대부터 현재까지 가톨릭 종교사회의 중심지였음

그리고 리나시타의 어원이 인본주의로 대표되는 르네상스의 어원과 동일(재생, 부흥) 하다는건 알사람을 다 알거임

즉 리나시타 스토리의 중심 서사는 결국

신을 중심으로 한 종교사회에서 비롯된 재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본주의적 신앙이 태동되는 과정을 그린거임

그런데 붕스는 뭐임?

시작부터 끝까지 평범한 사람은 커녕 신격에 의해 태어나고 신의 총애를 받고 신이 된 자들의 힘으로 극복하고...

인본주의는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음...  적어도 메인퀘만 봤을땐 그럼 ㅇㅇ...

붕스 엠포스토리는 마치 사이즈 안맞는 옷에 몸을 억지로 구겨넣다가 구멍나고 찢어지고 늘어나버린 셈임

75eb9e36ebd518986abce89544827369c2

74ed9e36ebd518986abce89547837d6c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