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있어서 오늘 카페에서 조끼리 만나기로 했는데
얘가 ㄹㅇ 딱달라붙는 티를 입고 온거임
원래 몸매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와... 오늘따라 진짜 가슴이 ㅈㄴ 부각되는거임
솔직히 남자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님?
나도 모르게 힐끔힐끔 보게 되더라고..
자료 보는 척하면서 시선 살짝 내려서 스캔 뜨고 ㅋㅋ
다시 올리면서 보고
이걸 한 세 번 정도 반복했음
근데 또 보고싶어져서 네 번째 스캔 딱 뜨는데...
갑자기 정수리에 존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 거임
ㅅㅂ 뭐지? 하고 고개 딱 드는데
그년이 나 존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개째려보고 있는거임
와 진짜 그 순간 온몸에 소름 돋으면서 피 싸악 식는 느낌
눈 마주치자마자 0.1초만에 시선 피하고 노트북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봄
아무렇지 않은 척 타자 존나 빨리 치는데 손가락은 막 덜덜 떨리고
앞에서 그년이 "하..." 하고 한숨 쉬는 소리 다 들림 ㅋㅋ
팀플 끝나고 짐 챙기는데 괜히 눈치 보여서 말도 못 걸겠고..
인사는 했는데 걍 쌩까고 가버리더라 ㅜㅜ
학교 가서 얼굴 어떻게 보냐... 하...
걍 자퇴할까?
ㅇㅇ
자살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