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이라는 사건 자체는 비극이지만 끝난 사건으로 치부되지 않고
정부, 관련기관에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했잖아
예를 들어 건물의 붕괴 속도나 왜 이 시점에서 사람들이 창문에 매달려있었는가? 왜 뛰어내렸는가? 를 분석하면서
건물구조가 어떻게 되야 재난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살아남을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했지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었던게 이 과정을 통해 재난발생 시 탈출 동선을 유지하는법을 얻어냈거든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비극은 물리 법칙을 증명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되어 비극을 연구할때마다 계속 소환되고 해석됨
그럼 희생자들의 고통이 끝났다고 볼수 있을까? 아니면 여전히 다른방식으로 계속 존재하는걸까?
희생자의 고통은 솔직히 죽은시점에서 끝이고 유족들의 고통인데 님 남편 죽는시점 500번 돌려보고 다각도로 분석했어용 하고 알려주는게 아니고서야 모를테니 그런면에선 없지 않을까
죽은 시점이후론 타인의 고통이다 이말도 일리가 있지 죽은 사람은 사고하지 못하니까
@ㅇㅇ 애초에 테티스는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이지만 그 당시 희생자들의 기억과 자아까지 다 복원한거라 문제였던거지 현실에서 그런건 없잖아
현실에선 그렇지만 1.3 시나리오에선 안그랬기 때문에 스토리가 그렇게 흘러간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