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얘기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써 봄
내가 처음반일 때였는데 처음반에서는 교수님이 오전에 들어와서 강의를 함.
그리고 조교들이 꽤 많이 있는데 보통 대학생들이고 당시엔 입시가 끝난 겨울방학이라 고등학생 조교들도 있었음
어쨌든 어느 날 교수님이 들어와서 조교 명단을 보더니 일반고 출신 조교한테 “너는 어디 소속인가?” 하고 물었음
그 조교는 “XX고등학교입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교수님이 “근데 니가 조교라고? 지금 나랑 장난치나?” 이러는 거임.
분위기 싸해지고 그 조교는 다시 돌아갔는데 마음이 굉장히 아팠음.
참고로 그 조교 되게 잘하고 똑똑하신 분이고 내가 알기로 영재고의 존재를 중학생때 몰랐다고 하더라.
더 슬픈 건 그 교수님이 영재고 출신 서울대생 조교한테는 엄청 살갑게(?) 대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