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한테 탈탈 털려서 영혼 가출하고 연구하기 싫어서 글 하나 투척.
아직 두 강 안 들었긴 한데 충분히 평할 수 있을 듯.
어차피 고인물들은 돈 주고 이 강의 안 들을테니까, 강의 평가 글의 희소성/가치는 있다고 생각함.
결론부터
- 알고리즘 잘 모르긴 한데 빠르게 요점만 파악하고 PS 즐기고 싶어요. -> 추천
- 옛날에 알고리즘 배웠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빠르게 복습하며 문제 풀어보고 싶어요. -> 추천
- 알고리즘 잘 모르는데 이걸로 스타트 끊어서 PS 제대로 파고 싶어요. -> 추천, 단 이후 알고리즘 공부 별도로 하길 추천
- 이론적으로 알고리즘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요. -> 비추천
- 알고리즘 다 잘 기억나고 구현도 제법 해봤어요. -> 그냥 문제 리스트만 뽑아서 풀고 상위 정답자와 코드 비교하면 비슷한 효과 볼 수 있음
이 강의의 단점도 두 가지다.
- 깊이 있게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 일부 설명은 틀리게 이해할 오해가 있다.
예를 들어, 이 강의는 퀵소트를 설명하면서 퀵소트의 최악의 경우 시간 복잡도가 O(N^2)이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냥 O(N lgN)이라고만 이야기한다. 알고리즘하는 교수가 보면 펄쩍 뛸 일이지만, 사실 PS 문제를 풀면서 퀵소트를 직접 구현할 일은 없으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퀵소트의 최악/평균 시간 복잡도를 나눠서 설명하면 기초가 없는 학생들은 헷갈릴 것이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시간 낭비일 것이다. 이거 설명할 시간에 소팅 쓰는 문제 하나라도 더 풀자는 것이 강사의 의도인 것 같다.
또 다른 예로, C++ STL sort()에서 compare function을 넣을 경우, 이 함수의 parameter에 왜 const와 &를 붙이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이렇게 하라고 하고 넘어간다. 마찬가지다. 아는 사람한테는 설명하는 것이 시간 낭비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단기간에 이해 시키기 어려우니 걍 넘어간다.
유튜브에 알고리즘 강의 널렸는데 돈 주고 듣기 거북했는데, 듣고 나니 잘 들은 것 같다.
PS를 위한 알고리즘 강의라는 특성을 잘 살려서 만들었다.
중급도 들을 예정.
잘 봤어용
추가로 질문게시판에 질문하면 답변 엄청 잘 달아준다
const랑 &이거 모르면 ps가 아니라 C++를 들어야지
고마워 나 진짜 궁금햇는데
고맙다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