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기 싫어 재능이 없다고 스스로 위안삼으며 탓하는것일까
재능이 없다는것을 느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한것일까
재능은 당연히 중요하다
허나 그에따른 노력도 중요하다
이는 당연하지만 애써 모른척하는 진실들
나의 노력의 결실이 다른이의 노력의 결실보다 실한것을 보며 스스로 뛰어나다 생각했고
반대의 상황을 보며 나의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했다
내가 이공부를 시작하게된것은
어쩌면 단순한 호기심과 흥미가 아닌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그 우물 속 개구리들 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티끌만큼의 재능이라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들어왔을것이다
이러한 나의 재능을
아니
재능과 노력의 합을 뛰어넘는
아득히 멀리있는 사람을 본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
그런 사람들을 보면 사실
스스로가 초라해보인다
그들처럼 될수 없을것만 같다
그들의 몸집은 나날이 불어가는것 처럼 보이고
나의 몸집을 그러하지 못하는것 같다
이러한 차이를 만든건 재능일까 노력일까
아마 나는 답을 알고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공부하지않은 지난날
우물밖 세상을 알게되고 우물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면
지금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들이 잠든 시간에 내가 뛴다면
그들을 따라잡을수 있을까
신발끈을 동여맬 용기가
숨이차도 쉬지않을 끈기가
그들을 추월할수있는 재능이 나에게 있을까
99퍼센트의 노력이 있더라도 단 1퍼센트의 영감이 없으면
천재가 될수없다던 애디슨의 말
나에게 1퍼센트의 영감이 있을지 없을지
그것이 두려워 99퍼센트를 채우지 않는것일까
내가 1퍼센트의 영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99퍼센트의 노력을 채울수 있을까
99퍼센트를 채우는 중 지쳐 쓰러지지 않을까
결국 내가할수 있는것은
신발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리는일
99퍼센트의 노력을 채우는일
그게 내가 평생 할수있는 일이겠지
언젠가 내가 꿨던 꿈의 근처에 도달한다면
비로소 그때쯤 느낄수 있을것같다
내가 정말 재능이 있는 사람일지
아니면 그렇고 그런 사람일지
하지만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 죽게됬기에
후회는 하지 않겠지
내인생은 어쩌면 그거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공부하다가 신세가 처량해서 두서없이 적게됬다
주변 친구들은 다들 자기 앞가림하기도 힘들고
프로그래밍 쪽으로 말해도 공감대 형성도 안되고 그러하다
익명의 힘을 빌어 글써본다
다들 화이팅 하자
내 무덤이 한발자국이라도 내 꿈가 가까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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