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학년때 막 입학했을때 내 바로 윗기수에 알고리즘 엄청 잘하는 두분이 있었음
둘다 삼성 소멤 들어갈정도로 실력자였고, 그분들이랑 같이 ICPC 팀해서 꽤 좋은 성적도 받았었지.
난 거의 한거 없지만. 그때 영어지문도 잘 못읽어서 ICPC 문제조차 못읽어서 한심한 모습 보였던거 기억나네
그보다 윗기수에는 바로 윗기수만큼은 아니여도 알고리즘 활동에 굉장히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있어서 학업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었지.
전체적인 학교 실력은 좋지는 않았음. 신입생인 내가 그 두분들 다음으로 잘했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3학년즈음 되니 그 잘하던 두분은 다른거 하느라 바빠서 알고리즘을 접었고,
학교 후배중에는 알고리즘 크게 관심있어하는 사람도 없었음. 나는 ICPC 준비도 SCPC같은 대회도 참여하고 싶어서 후배들 많이 설득하고
또 많이 알려주고 열정적으로 대했지만 음.... 사실 내가 학교의 암흑기를 만든것 같기도 해
선배들이 이끌어주던 1~2학년때와 다르게 3학년이 되서 내가 직접 리더가 되서 문제를 푸려니 도저히 문제를 잘 풀기가 어려웠고
나 혼자 원맨쇼 하기도 많이 힘들었던데다가 내 실력이 썩 좋지 않았으니까. 기껏해야 퍼플~오렌지 왔다갔다 했는데.
구현문제 풀다가 멘탈 터져서 손놓고 있는데 같이 있던 후배들 실력이 안되서 다른 문제 풀지도 못해서 결국 본선에서 2~3문제 풀었나? 그러고 완전 망했었었지.
학교 내적으로는 내가 강의자료 다만들고 여름방학에 인턴십같은 기회도 날려가며 후배들에게 열심히 알려줬지만 따라오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학교 안으로나 밖으로나 형편없어보이는 그런 시기를 내가 이끌었던것 같아서 후회돼. ICPC 본선에서 입상하고 월파도 노려보던 그런 학교가 왜 이렇게까지 몰락했냐고 물으면, 난 할말이 없거든.
그래도 대학원 들어와서 후배들을 보니, 완전 내가 한게 헛된것 같지는 않더라고. 내가 만든 강의자료는 계속 쓰이고 있었고, 잘하고 열정적인 후배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와서, 작년에는 소멤 들어간 후배가 2명이나 나왔다니깐?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게 학교에서 알고리즘 부흥시키려고 노력한게 헛된것 같지는 않더라. 울 학교 다시 ICPC 본선에서 상탔으면 좋겠다
일기 미안
호옹이
포스텍은 알고 별로 안쎔? 의외네
내가 다 말아먹었거든.
썩어도 서카포인데 흠...알고지망하면 포스텍은 잘 안가나
멋있다 형 - dc App
고수
왤케멋짐
코포 레드가는 법 알려주세요!!
난 우직하게 대회를 많이봐서 올린거라 별 참고가 안될듯
뭔가.. 멋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