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블로그들 구경하면
뭐 일단 누군가는 풀었어야 하고 올솔이 없어야 하며...
이런 조건을 만족하면 좌셋, 좋은 대회라 부른다고 써져있는데 "올솔이 없어야 한다."라는 조항에 의문이 생김
올솔이 없다는건 그 중에서 1등인 사람조차 모를 정도로 어렵거나 지엽적인 알고리즘이 나왔다는 말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
근데 이게 누군가는 풀었다는 조항에 의해 상쇄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또 팀 대회 기준으로 보면 "아니 3명이나 있는데 그들의 합집합 외의 것이 나왔다고?" 로 사고가 흘러감
적어도 올솔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나 이상은 나와줘야 타당한게 아닌가 싶음
작년에 돌아가신 좌경룡 교수님께서 ICPC 대전 지역 디렉터를 오래 하셨는데, 대회때마다 "모든 문제가 적어도 한 번 이상 풀리고, 모든 팀이 한 문제 이상 풀고, 모든 문제를 푼 팀은 없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셨음.
정확히 같은 문장이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이런
세상에 전통이었다니
제목이랑 본문이랑 묻는게 달라서 뭘 답해야할지 모르겠네. 일단 제목에 대한 답은 윗분이 적어줬으니 패스하고, 왜 모든 문제를 푼팀이 없어야 하는 조건이 붙었는지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대회시간을 모두 활용할수 있는가? 의 척도라고봄. 올솔한 팀이 있다면 올솔시점 이후의 대회 시간은 그팀에겐 쓸모가 없으니까.
지엽적인건 님 말대로 최소 1팀 이상 풀었다는 조건이 어느정도 막아주는거고... 뭐 근데 사람마다 '좋다'의 기준은 당연히 다를수 있으니까 정답은 없다고봄...
내 글 의도는 "일단 올솔이 나와야 합리적인 셋 아닌가?" -> "근데 좌셋이 뭐고 어떤 이유로 나왔길래 올솔을 허용하지 않는걸까?"로 봐주면 좋겠음
올솔이 나온 셋은 너무 티피컬해서 그렇다고 여기는 것 아닐까
1등인 사람도 모를(?) - 모른다기보다 대회시간 내에 풀이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충분히 어려운 문제가 있어야 셋이 challenging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