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이 깨져서 앞쪽만 깔짝거렸는데

3회차부터 유파에 세그에 kmp 아호코라식 dp
미트 인더 미들 계산 기하 정수론 아름답게 터지는걸 보고
진짜 각잡고 준비했구나를 좀 느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아웃풋 온리가 좀 의미있게 나왔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휴리스틱(프루닝이나 sa, ga)같은걸 활용해야 하는 문제들을 굉장히 좋아해요 랜덤조아
simulated annealing같은 경우에는 지금 개인연구 주제기도 해서 ps에서의 sa라는 주제로 글을 곧 하나 쌀수도 있음 구사과님 블로그에 이미 매우 좋은 글이 있긴 하지만요

작년보다 문제 퀄리티는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하나
난이도 조절 면에 있어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난이도 있는 문제로 도배해놓으면 존나 고인물이나 시간 많은 사람이 이길수밖에 없는 구성이라

특히 [데이터 말소] 쪽은 정답 풀이 공유가 거의 항상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고 사실상 집단지성으로 푸는걸로 아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밸런스가 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이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 주최측이 잘못한건 아니고

문제 각각은 (비교적)유니크한 문제들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데이터도 좋아진 것 같고 만족합니다. 재미써써

제 생각엔 이번엔 컷이 작년보다는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해요 님들이 생각하는거보단 좀 낮을거고

작년 기준으로 1900점정도도 갔으니까 그사건이 터진거 감안해서 올해 1600~1700 선에서 왔다리 갔다리 할거같아요 확률은 낮지만 요즘 사람들 실력 인플레이션 보면 더 올라갈수도 있고 일단 마지막 두문제 빼고 다 풀었으면 거의 확정 진출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nypc 본선이 수능 3주 전이던데 본선 붙으신 분들은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아 씨발 맞다
진출자 발표 기간 전후로, 내가 진출 컷에 걸릴랑 말랑 한거같은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꼭 받으세요
추가합격 전화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