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함께한 팀원들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나라의 부름에서 풀려난 학교 후배들이랑 팀짜서 나감

예선 대충 팰린드롬 개수세는 실버문제에서 거하게 삽질했다.

복잡한 재귀+조합론으로 30분 넘게 헛짓하다가 그냥 대충 그리디하게 된다는거 깨달아버림 ㅋㅋ


이후 G 푸는거 돕고 I 보자마자 풀이는 떠올렸는데 생각보다 4솔이 말려서 I 다익짜다가 시간끝

ucpc 예선, 본선 죄다 그래프문제 짜다가 타임오버 됐는데 icpc 예선에서 또 이러니 매우 슬펐음..



학교 1등할 줄 알았던 다른 팀이 갑자기 말려버리는 바람에 엉겁결에 학교 1등으로 본선 올라감



본선 최종 45등

대회 시작하고 G 보자마자 풀이 떠올렸는데, 뭔가 시간에 확신이 안 생겼다.

떠올린 풀이는 1~n까지 모든 숫자에 대하여 1번부터 100번 상자에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YNYN... 2진수로 변환해 2^100 해싱해서 맵에 저장

사실 해싱도 필요없고 YN으로 이루어진 스트링을 맵 키로 써도 문제없지 싶어서 그냥 짰다

그렇게 짜고 있는데 D,I 솔브는 계속 올라오고 G는 틀렸습니다만 뜨길래 뭐 함정이 있나 싶어서 좀 쫄아버렸고

그와중에 팀원이 빠르게 풀리던 D 잡고싶다고 해서 그냥 줘버렸다.


결과적으로 그거 그냥 냈으면 아마 인생 첫 퍼솔일거라 미련이 많이 남긴 한데.. 내가 쫄아서 뺀거라 풀이에 확신을 못 가진 내 실력부족이 원망스럽더라.

팀원이 D 짜는동안 다른 팀원이 I 가져왔고. 그냥 이거 깡 그리디로 되는데요 싶어서 B 코딩 끝나자마자 내가 G랑 I 잡고 연달아 솔브해버렸다.


그리고 B 좀 풀렸길래 보는데 pop(banana)에서 좀 막혔다. 그때 팀원이 이거 세그로 될 것 같은데요? 하길래 바로 누적합 세그에 이분탐색 때리면 되겠네? 해서 코딩 들어갔다.

근데 분명 맞게 짰는데 예제도 안 나와서 한참을 당황해 있다가, 문제 자체를 잘못 읽었다(정확히는 덜 읽었다)는 걸 깨달았고. 입력을 블랙박스에 넣고 출력을 꺼내면 되는 게 아니라 출력을 블랙박스에 넣을 때 입력이 결과로 나온다는 걸 알아버렸다.

그거 보고 팀원들끼리 멘탈 깨져있었는데, 어찌저찌 리버싱 하는 법 찾아내서 멘탈 추스르고 대회 시작 4시간째 마무리.

마지막 1시간은 유사 LIS 문제 뭔가 될 것 같은데 이게 아닌가..? 하면서 실마리만 잡다가 대회가 끝났다..



아쉬움도 많았는데 역시 팀 오프라인 대회는 재밌었다.

4학년이라 내년에는 못하는 게 제일 아쉬웠다.


참고로 gungongyi는 우리 학교 고양이 이름이다. 건공이인데 사회보는 분이 계속 군공이라고 읽어주셔서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