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1차 코테 봤고


어제 2차 코테 봤음


각각 알고리즘 4개 + SQL 1개 였음


매우 개인적이고 대략적인 체감 난이도랑 간단한 후기 남김


그리고 듣고 싶은 의견이 있어서 글 올림


나 블루 턱걸이 찍먹임.. 혹시 소마 본 고수 피붕이들 있으면 난이도 의견 보충해줘





1차 코테


1번 구현

백준 브론즈 3~4


2번 구현

백준 브론즈 2~1


3번 구현

백준 실버 5~4


4번 PQ + 그리디

백준 실버1~골드4


5번 GROUP BY 기초




1차 코테는 4번 조금 까다로웠던거 빼고는 나머지가 너무 쉬워서 조금 당황스러웠음..

바로 지난 소마 코테는 진짜 어려웠다고 들어서 긴장 바짝했는데

너무 단순 구현들이고 테케도 너무너무 친절했음;


그런데 더 당황스러웠던거는 5문제 중 4솔 미만은 탈락시킴

아무리 문제가 쉬웠어도 같은 3솔들 중에서 희비가 갈릴줄 알았는데;

실제로 옾톡 투표수 비율이랑 발표 이후 사람들 타노스 되는거 보면서

아무리 문제가 쉬워도 절대 방심하지 말고 꼼꼼히 풀어야 한다는걸 새삼 느낌


1차 끝나고 자기 4솔이라고 했던 사람들 대거 쓸려나간거 보고 무서웠음








2차 코테


1번 구현

백준 브론즈1~실버5


2번 DP

백준 골드3


3번 이진트리 + 머지소트의 탈을 쓴 눈치 문제

백준 골드4


4번 백트래킹 + 눈치

백준 골드4~3

골드1~플래5


5번 SQL 윈도우 함수 혹은 다른 방식




1차 코테는 기초 구현력 체크가 같았다면

2차 코테는 경험과 눈썰미 시험하는 느낌이었음

요즘 네카라랑 기타 이름 있는 기업들 코테 보면

빡구현 + (긴 지문)독해실력 많이 보잖아?

근데 이번 소마 2차 코테는 이 트렌드랑은 대조적이었음


정답을 위해 구현해야 하는 코드량은 매우 적지만 어려웠음

네카라쿠배 코테들 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어려웠고

귀동냥으로 들은 걸로 추측하자면 몰로코보다'는' 쉬운 편 아니었을까 함


SQL은 조금 황당했던게 인턴으로 실무보면서 처음 배운

윈도우 함수로 풀었음.. 풀면서 '아 이거 학생이나 쌩취준생들은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어려웠다하고 곡소리.. 실제로 기존 소마 SQL과는 다르게

못 푼 사람이 많더라.. 잘 출제했냐고 묻는다면 몬가몬가였음..







총평 및 질문(?)


요즘 취업시장 엄청 얼어 붙어서 요번에 소마로 사람 많이 몰렸다던데

결과론적으로는 200명 추려내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음


1차 코테로 "이 정도 구현력도 없어?"로 타노스 3번 하고

2차 코테로 "우리는 이 정도 지능은 갖췄으면 좋겠어"하면서 타노스 1번


어려웠지만 나는 살아 남았다고 안도했음


그런데 몇 시간 지나니까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받음

일단 왜 '결과론적으로는'을 강조했냐면


나는 알고리즘 기초 + 빡구현 + 독해력 필요한 지문으로 이루어진 문제가

코테 방식으로 창업 역량을 파악하기에는 그나마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1차 코테는 구현이기는 한데 너무 쉬웠고..

2차 코테는 "학교 동아리에서 알고리즘 좀 파봤니" 테마 같았음

13~14기 했던 학교 선배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 때는 알고리즘 + 약한 빡구현으로

괜찮았던 것 같은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낸걸까 조금 의아했음


1인당 수천만 원 지원을 국가 세.금(왜 금지어?)으로 지원하는 건데

더 좋은 선별방법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잡념 + 새벽 감성 +

알고리즘과 취업·창업 역량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 등등으로 글 올려봄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피붕이들한테 얘깃거리 전달도하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도 들을겸 궁금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