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살 학생입니다.
작년에 nypc, koi 같은 알고리즘 대회를 알게 되어서, 출전해보고 싶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nypc 2023 대회에 출전했었는데, 그냥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참전하는 대회인줄 알고 가볍게 생각해서 대회 직전날까지 별다른 준비없이 참전했다가, 1라운드는 통과했는데 2라운드에서 컷당했습니다. (그냥 해커톤 느낌으로 생각했었던거 같습니다....ㅋㅋ)
그렇게 인생 첫번째 대회에서 광탈을 박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2024년도에 들어서 무작정 백준 사이트에 들어가 강의 탭에 있는 알고리즘 기초1/2, 알고리즘 기초 2/2, 알고리즘 중급 1/3 등등 에 실려있는 문제들을 무작정 풀어보면서 모르는 개념들은 그때그떄 찾아보면서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 수준을 조금 가늠해보면, 골드 2~5 티어의 문제들은 1~2시간 정도 머리 싸매고 고민하면 대부분 다 풀 수 있고, 골드 1~플래 5 티어의 문제들은 1~2일 정도 미친듯이 고민하면 풀까 말까 정도이고 그냥 답을 보고 아하 하고 이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플레 2짜리 문제 하나를 괜히 건드려서 3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번 건드린거 못풀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미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 목표는 다가오는 4~5월에 열릴 koi 대회에서 1차에 금, 은, 동 하나라도 받아서 2차까지 진출하는것과, 7~8월에 열릴 nypc 대회에서 2차까지 합격해서 본선까지만 진출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여기까지 읽어주신 고수분들 감사드리고, 그래서 결론은 제가 지금 공부하는 방식이 맞는건지, 이정도 수준이면 앞서 말한 제 목표정도는 충분히 노려볼만 한지, 발전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 등등 고수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만약 앞날이 어둡다면 그냥 미련없이 어느정도 하고 접을까 생각중입니다....사실 알고리즘 공부를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오기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ㅋㅋㅋ
나도 딱히 고수인건 아니긴 한데, 그정도면 충분히 빨리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음. 다만 문제 하나 잡고 너무 오래 고민하는건 실력 향상에는 크게 도움 안됨. 특히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위한거라면 더더욱.. 결국 정올도 시간제한이 있는 대회니까.. 되도록이면 30분~1시간(길면 2시간) 안에 문제 풀어보고 안되면 바로바로 정답 보는게 좋음.
학교 공부를 놓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ps 계속 하면 경쟁력은 있어보이는데? 다만 nypc 본선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그거는 큰 의미는 두지 마셈
급식인데 재능있네 좋겠다
ㅈ고수네 만16이면 그정도면 올림피아드도 동상, 은상정도는 노릴만 할 것 같은데
경험상 1년정도 원없이 해본 다음에 코드포스 오렌지 못 찍으면 그 때부턴 그냥 가끔 문제 풀고 대회 나가보고 취미로만 하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