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기만이 될 수도 있는 고민인거 아는데

나는 나이도 있고(학부 고학년) 졸업하기 전에 알고리즘 대회 나가보고싶기도 하고

나중에 취준하게되면 대기업 코테도 준비해야한다는 마음에 약간 쫓기듯 공부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은 민트 그린이라도 중고등학생인데 벌써 영어문제 읽으면서 대회 나가는 여러분들이 훨씬 대단하다 생각하고 나도 자극 많이 받고 있어.

대학와서 처음 경시 코딩해봐서 꾸역꾸역 올라왔는데 다음 단계로 나가는게 쉽지 않네..

딱 오렌지 정도 찍으면 대외적인 인식도 괜찮을 것 같고, 딱 거기서 알고리즘 exit하고 다른 분야 파면 될 것 같아서 목표로 잡고 있는데 진짜 어려운 것 같다.


코딩 많이해서 구현력 자체는 올렸고 수학 빡공해서 솔루션 이해능력이나 증명능력은 괜찮아진 것 같은데

지능의 한계인지 항상 Div.1 C나 Div.2 E에서 막혀

코딩 속도 빠른편이라 D까지는 40분 선에 정리되는데

그 이후에 아무리 고민해도 E는 못 풀겠다 ㅋㅋㅋ 이럴거면 차라리 일찍 잘 걸 싶을 정도로

나는 한 번 풀이 세운거 막히면 쭉 다 막힌다. O(N^4) 했다가 TLE로 뚝배기 깨지고 끝냈다. 더 개선하는 방법 대회때는 생각이 안 나더라

이번에도 끝나자마자 남 E 코드 보니까 간단한데 난 왜 이런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했나 자괴감 들었음


그래서 만년 퍼플이다

오렌지는 E까지는 풀어야 가는듯 싶다. 늘 2솔/4솔 중에 상위권인데 안 올라가는 거 보니까.

매번 오렌지 가자는 각오로 열심히 하는데 막히니까 이젠 좀 답답하다 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는게 나을까

어떻게해야 딥1 3솔 / 딥2 5솔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