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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업이 원래 뽑고자 하는 머리 좋은 인재는, 노가다 공부 안 해도 코테 붙는다고!


1. 머리 좋고 공부 함: 붙음

2. 머리 좋고 공부 안 함: 붙음

3. 머리 나쁘고 공부 함: 붙음


4. 머리 나쁘고 공부 안 함: 떨어짐


기업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1번과 2번을 뽑고 싶을 거야. 따라서 면접에서 3번을 걸러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지


근데 보다시피 머리 좋은 애들은 코테를 떨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 그리고 설령 머리가 조금 나쁘더라도 부던한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어. 징징대는 건 오직 4번뿐이란 말야. 능력 부족인데 체제 잘못으로 탓을 돌리는 거지


오랫동안 공부 안 해서 당황했다는 것도 헛소리야. 내가 기업 코테를 처음 봤을 때는 코테가 뭔지도 몰랐어. 코테라는 말을 시험 당일까지 못 들었을 뿐더러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도 몰랐지. 마지막으로 알고리즘 공부한 게 10년 전인데, 그때는 코테라는 말이 없었거든. 아무 준비 없이, 아무 예비 동작 없이 코테 치러 갔는데 붙었단 말이다. 이 기업 코테라는 게 준비를 요하는 시험이 아냐. 알고리즘만 머리에 확고히 들어 있으면 평생 안 까먹는 지식이란 말이다


코딩 테스트가 인재를 채용하기에 최선이 아닌 방법일 수는 있지. 하지만 최소한 4번은 걸러 주니까 의의가 있는 거다. 그리고 걸러진 4번이 코테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만큼 우스운 일이 없다. 본인들의 존재 자체로 코테의 유효성을 증거해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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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요약하면
회사는 똑똑한애들 뽑으려는거고 그 방법으로 선택한게 코테인것뿐임
코테 자체가 사고력을 높여준다기보단 공부 안해도 똑똑한애들은 이정도는 통과하겠지, 하면서 내는거임
매년 코테난이도가 높아지는거같은 이유도 노력충들이 자꾸 코테 뚫고 올라와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