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레이스테이션 패드 살려고

중고나라에서 거의 안쓴 a급 패드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어서

시간 약속 잡고 직거래 했는데

직접 보니 패드에 땟국물 묻어서 꾀죄죄하고

연식도 2016년도에 만들어진 오래 된 거 더라.

그런데 사실 중고나라는 원래 사기치는 년놈들이 많으니까

이런 일이 생겨도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그런 사기 칠려는 놈들도

직거래 할 때는 긴장하는 기색이 많거든.

그래도 양심에 찔리니까 긴장하고 어버버하는 걸 텐데

이번에 만난 건 놈이 아니라 년인데

얼굴색 하나도 안바뀌고 태연 뻔뻔하더라.

누가봐도 만원도 안할거 같은 중고 패드 가지고 와서

뻔뻔하게 4만원 달라고 하니

전화로 목소리 들었을 때 부터 여자라서 느낌이 안좋았는데

직감이 맞아부렀네.

이러니까 옛날부터 여자랑은 거래를 안할려고 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