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연구하기 위해서 수학자나 과학자들한테 많이 연락하는 편임.
솔직히 수학이 뭘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나만 모르는게 아니라, 연구자들도 모르고, 국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느낌.
이 모른다는 느낌을 받은 후부터, 뭘 해야 하는지도 느껴지기 시작했음.
아무튼 취미로 수학 공부하는데,
역시 가장 장벽이 되는 건 모른다는 거임.
뭐가 장벽이 되는지조차 모르겠음 ㅋㅋㅋㅋ..
예를 들어 돈 문제라면 쉽지, 돈을 바짝 벌면 되니까.
근데 그런게 아니란 느낌.
아무런 장벽도, 제한도, 한계도 없는데.
그냥 마치 바다 같은 느낌인 거지.
예를 들어 바다 속에 있는데, 바다를 탐험한다고 하면 무엇을 해야할 까?
예를들어 등산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정상 주변에 많에 모여 있음. 근데 산에 오르다보면 느끼는게, 산의 정상이 지금 내가 있는 위치보다 과연 더 좋은 곳일까? 라고 묻는다면.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었음. 상징적인 곳에 사람들이 모여있을 뿐, 그곳이 산에서 가장 좋은 곳은 아님.
수학도 비슷하다고 느낌.
수학자나 연구원이 수학을 연구하는 상징적인 직업이지만.
이 직업이 수학을 연구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은 아니란 것.
이것을 깨닫자마자.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겠단 거임.
이 과정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좋은 연구자가 되는 거겠지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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