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준비할 때마다 (Sheaf를 갖고 노는게 일상인 대수퍼거 입장에서) 상당히 잘써진 책이라는걸 계속 느낌
다만 몇가지 맘에 안드는 점들도 있음 일단 아무리 equiv라고 해도 구분은 해줘야하는데, AoC를 쓸 때 그냥 냅다 zorn’s lemma라고 박아버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고 대중적인(?) 표현들을 자기 고집대로 안쓰는 경향이 있음 natrual transformation이라는 용어를 회피한다던지.. 책은 영어인데 filtrant라고 꾸역꾸역 적는 이유도 모르겠음 그리고 ch.1는 그냥 맘에 안듬 솔직히 ch.1은 다른 책에서 adjoint functors가 뭔지는 대충 배우고 왔지? 라는 가정 하에 써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래서 수업 준비 할 때 ch.1은 내가 책이랑은 별개로 나만의 수업을 했던거 같음
그래서 사실상 이책을 봐야하는 이유는 ch.2부터 나타나지 않나 싶음 ch.2,3은 limit을 다룬다기 보다는 presheaf를 다루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던 것 같음 어려운 책이 두가지 종류가 있잖음 핫숀처럼 지가 적기 귀찮아서 immediate 운운거리면서 내용 빨리 빼는 책이 있고 랭처럼 진짜 독자가 깊게 생각해보면서 공부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있는데 categories and sheaves는 후자에 가까운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음 특히 가장 인상 깊은건 11단원인데 weibel 이미 본 사람이더라도 복습겸으로 11~12단원은 한번 보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음 weibel처럼 다방면의 내용들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사고를 키우기에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특히 11단원) 또 맘에 드는 부분은 이야기들을 설명해나가는 과정임 두가지가 맘에 들었는데 한가지는 representabilty에 대한 이야기이고 또 다른 하나는 15단원에서 마무리 되는 여정들이라고 봄 이 두가지가 이 책을 정독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봄 16~19는 아직 자세히 안봐서 뭐라 평가를 못하겠음(진도를 여기까지 안나갈 가능성도 높아서 수업 준비하게 되면 그때 또 리뷰해봄)
또 아쉬운게 있다면 simplical에 대한 내용들인데 이건 다른 책으로 다시 공부한다는 마인드라면 괜찮을 것 같음(weibel에서 hodge decomposition을 배웠어도 다른 책에서 hodge decomposition을 다시 접해보는 것처럼)
어디서 가르치는거임? - dc App
그냥 줌 1대1임
수업비 얼마받음? 개쩌네 - dc App
지인이라 걍 열정페이로 하는 중임
근데 지인이 아니더라도 가르치게 된다면 걍 열정페이로 하고 싶음(역으로 열정페이로 하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내 시간 쓰면서 가르치고 싶지 않기도 함)
존경한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