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근본이 단순 개콘이 아니라 70 8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고
방송연예과가 아니라 연극영화과 출신 코미디언들이 기틀 잡아놔서
전통적으로 연기랑 기획이 되는 애들 뽑아서 정통 콩트 기법 공식 철저하게 배우고 계산적으로 웃기는 개그를 해왔음

그리고 K나 S에 비해 빨리 망해서 빛이 바랬지만 MBC도 그랬고 (사실 정통 콩트코미디를 가장 오래한건 오히려 이쪽임 코미디하우스계열)

근데 SBS는 폄하가 아니라 팩트로 방송국 자체가 근본이 없고 코미디 자체가 근본이 없으니 저렇게 배우는게 없이
웃찾사때 박승대나 컬투처럼 소극장 공연등에서 갈고닦아서 본능적인 드립으로, 쇼로 웃기는 개그만 존나했음
흔히 기억나는 웃찾사식 개그 있을거임 깐족이들 튀어나와서 막 박수치고 뛰어다니면서 호응유도하고 중간중간 노래 넣고 하는 비속어 섞어가며 하는 개그

그런 개그가 방송국 안에선 선을 누가 잡아주니 웃찾사나 코빅때는 오히려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K나 M출신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개코미디 망하고 나서 개그맨 출신중 가장 잘나갔던 이용진 이진호 양세형제 등등)

방송국 밖에서 누가 선을 안잡아주고 본인도 선을 못지키면 걍 낭떠러지로 가버리는거임

K나 M 출신은 망하면 망하지 사고치는 일은 많지 않음
근데 개그 코미디 매니아들은 알거임 S출신 개그맨들 사건사고? 피식대학은 약과임 다만 다 듣보라 안알려졌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