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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라 할 때 안나오고 뜬금없는 HD 리마스터와 함께 돌아온 4 SE.




 게임의 HD 리마스터라하면 간단히 과거 작품의 고해상도 작업으로 현세대기로 보다 조금 볼만하게 해서 해당 기기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걸 말한다.


 게임을 뜯어고치는 리메이크와는 달리, 작품 그대로인 상태에서 그래픽과 게임의 포팅 작업에만 손대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제작사 입장에선 적은 자금으로 새 게임을 낼 수 있다는 안정적인 선택과 게이머의 입장에선 과거 즐기지 못하거나, 즐긴 명작을 다시금 현세대기로 즐길 수 있단 점에서 각각 의의를 둘 수 있으나,


 좋아진 성능의 기종을 갖고 그만한 퀄리티의 작품이 아닌 과거 작품의 소위 말하는 ‘우려먹기’, ‘사골’, 이라 일컬어질 작품을 다시 본다는 것은 과거 해당 작품을 안해본 사람이라면 모를까, 해본 사람이라면 아이러니하기 나름이다.



 특히나 업계쪽으로 안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면, 지난 세대에서도 한 번 경험했던 ‘리마스터 붐’ 이 일어나, 신작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기 보단, 팔린다는 상업적인 안도에 중점을 두게 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걱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와중, 와인 사업을 메인으로 한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와 함께 캡콤이 내놓은 이 작품,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DEVIL MAY CRY 4 Specia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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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버링 전작이 그랬듯, SE판을 통해 기다린 ‘그 남자’ 가 티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캡콤이 이전 내놓은 ‘데빌 메이 크라이 HD 콜렉션’ 이나 ‘전국 바사라 HD’ 등을 통해


 본사의 게임은 본사 스스로 리마스터 작업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렇게 해서 내놓은 결과물도 썩 좋지만은 않은 어중간한 물건을 내놓은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 작품 역시 그렇지 않을까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로 전세대의 게임을 리마스터한 탓인지, PC판의 최적화가 신급으로 잘 되어 있었던 탓인지 그 우려가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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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모어 빠와 버질 오오!!




 닌자 씨어리가 외주를 맡은 DmC : 데빌 메이 크라이 이후 보는 오랜만의 넘버링 작이지만,


 단순 리마스터였다면 욕을 거하게 한 상 잡쉈을 SE판인데 이번 리마스터 이식작에서 그만한 매력을 발산하는



 ‘버질’ / ‘트리쉬’ / ’레이디’



 의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등장은 시리즈의 팬이라면 당연 눈여겨볼 만한 주목점이며


 동시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주인공인 단테 외엔 거의 없었던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게임 시리즈 내에서 신선한 액션 손맛을 제공할 요소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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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어빠와 버질의 마인화(데빌 트리거)는 3 기준, 버질의 새로운 기술인 저지먼트 컷 엔드.




 3 SE에서 이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었던 버질이지만,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서도 4 SE에 맞는 새로운 스킬들로 신규 개편되었는데


 무장은 3 SE와 동일하게 야마토(일본도), 베오울프(권갑), 포스엣지(서양식 양날검) 그리고 원거리 무기로서 있는 환영검이지만


 3 SE의 버질을 그대로 이식하기엔 수가 적은 무기나 단조로움을 보완한 익시드가 있는 네로, 스타일이 네 개(+하나 더)인 단테에 비해 단조로울 것이라 여겼는지 기본 콤보부터 성능까지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단테의 밀리언 스텝과 스팅거는 버질도 공통적으로 포스엣지를 사용시 가능한 기술이지만 버질은 스팅거를 공중에서 사용하는 대신 대미지가 더 적거나, 연타력이 적거나 하는 등 차이를 보이고


 이전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서 따온 것만이 아닌 얼티메이트 마벨 VS 캡콤 3 같이 버질이 참전했었던 타 작품에서 따온 기술도 새로운 기술로서 추가되어 있다.


 특히나 캐릭터의 컨셉과 설정에 맞춘 적을 공격을 피하거나 잘 공격하면 차는 고유 게이지를 통한 저지먼트 컷 엔드는 이번 작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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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검 추가 기술 중 하나인 헤비 레인 소드(일본어 명은 장맛비 환영검).




 또 의외로 신경을 쓴 점은,


 게임 자체는 이전에도 네로 / 단테로 같은 맵과 적들, 보스들을 상대하면서 진행한 4이기 때문에 맵 재탕이니 보스 우려먹기 등의 비판을 들었던 4인데


 리마스터라고 해서 별반 다를 건 없고 새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하더라도 리메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맵이나 전용 시나리오 등을 생각할 순 없지만


 적어도 새 캐릭터들의 참전 의의성이나 개연성을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스토리 영상 정도는 새로 만들어 넣었다는 것이 기특하다고 해줄 만한 부분이다.



 시리즈 상으로선 첫 플레이어블화인 ‘레이디’ 나 두 번째지만 기술이 전면 개편화 된 ‘트리쉬’ 같은 여성 캐릭터들의 참가는 일부에서 조금 반길만한 부분.



 고화력 화기나, 와이어 액션, 쌍권총을 이용한 중, 근거리까지 커버 가능한, 완전 새로운 스타일로서 처음 만져보게 될 레이디.


 대부분 단테나 버질과 겹치는 모션이나 액션은 있지만 전격으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공격이 보기 좋은 트리쉬.



 두 캐릭터는 하나의 스토리 모드에서 네로 / 단테로 번갈아 가듯 플레이 가능하고,


 4 본작에서 단테와 함께 등장한 그녀들이 어찌 포르투나 섬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담은 짤막한 프롤로그 역시 볼만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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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내에선 그리 많지 않은 화기 맛을 내세우는 레이디와 대검을 아무렇지 않게 휘둘러대고 전격을 빠바방 갈겨대는 트리쉬.




 오랜만에 다시 낸 작품에 리마스터치고 리마스터 느낌도 별로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추가된 캐릭터들의 모델링이나 그래픽은 이질감 없이 잘 녹아들어 있고,


 거기에 전 캐릭터 추가 코스튬까지!



 리마스터작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캡콤치고 상당히 호화로운 구성이라 할 수 있다.



 게임성에서 캐릭터들의 추가도 있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로선 사상 처음으로 일본어 더빙이 이루어졌는데



 네로 : 이시카와 카이토.


 단테 : 모리카와 토시유키.


 버질 : 히라타 히로아키.


 레이디 : 오리카사 후미코.


 트리쉬 : 타나카 아츠코.


 키리에 : 하야미 사오리.


 크레도 : 코야마 리키야.



 등의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견 이상의 호화 성우진들이 대거 참여해 열연을 펼쳐주었기 때문에


 일본 성우빠라면 이미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도 즐기는데 색다른 재미를 준다.


 (* 07년 매드 하우스 작, 애니메이션판이나, 3DS로 나온 프로젝트 크로스 존,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성우진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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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핏-짜를 달고 사는 단테와 그런 단테 통수 후려갈기기에 여념이 없는 미녀들. (과거 박살낸 쥬크 박스는 새로 산 건가?)




 PC판에서 신의 최적화라 불리듯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가며 60프레임의 깔끔함과 안정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 4 오리지널이지만,


 보다 좋아진 콘솔 기기임에도 완전한 60프레임 구동은 조금 아쉬운데 그리 티가 날 수준은 아니며,


 조금 거슬릴 긴 로딩이지만 정작 미션 플레이 도중엔 이러한 로딩이 없다시피 하여 쾌적함을 자랑하는…… 욕하기도 안하기도 뭐한 물건이다.



 그러나



 앞서 길게 언급한 추가요소들을 감안하고 리마스터 작인 만큼 국내에도 싼 값에 발매된 만큼 가뜩이나 즐길 타이틀이 아직도 몇 없는 플사로선 고려해봐도 선택지다.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니 속, 내 속 다 시원한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의 게임들과


 개껌의 뻘짓과 같았던 닌자 씨어리 외주작, DmC : 데빌 메이 크라이와 그 작품에서 본 단테! 두 썸띵! 의 버질 등…….



 앞으론 영영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오리지널 넘버링 작 데빌 메이 크라이의 확장판과


 호화로운 추가요소로 캡콤이 어디에 더 기대를 걸고 있는지가 선명해지는 이상, 앞으로 나올지도 모를 5를 기대해보기엔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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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현재의 개껌으로선 내봐도 죽 될 거 같다.






 [바니아 쨩의 게임 리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저니.


 메탈 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즈.


 닌자 가이덴 3 레이저스 엣지.


 완다와 거상.


 비욘드 : 투 소울즈.


 드래곤즈 크라운.


 킹덤하츠 1.5 ReMIX.


 킹덤하츠 2.5 ReMIX.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닌자 가이덴 시그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