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 건 잊어버리고 이제 제대로 엔딩보고 와서 써본다.
13년만에 나온 우타와레루모노의 신작. 시리즈라고 하기엔 여태까지 리프가 그래왔듯이, 할 거 없어지면 잘팔렸던 자기네 게임 속편 만들어내는 행보와 일치하기에 미묘한 부분인데 TTT2만큼 애자같지도 않고 엔딩볼때까지 19시간 굉장히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애초 야겜회사인만큼 SRPG 요소를 바라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존나 씨발재미없는 씹쿠소게일것이라는 건 미리 알려둠. 그래픽도 씨발 농담거르고 PS1수준이라 전투파트는언급도 안하겠음
(필살기... 라고 주장하는 것들의 연출. 캐릭터들은 진지한데 너무 엉성해서 웃김.)
동사의 게임 '화이트앨범2'와는 다르게 '우타와레루모노'에서 정식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이며 본작에선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크게 언급을 잘 안해주는 편이라 애니를 보든 전작을 직접 해보든 하는 걸 추천하겠음. 전작 캐릭터가 몇몇 나오는데, 본작에서 추가된 신캐릭터 중에 네임드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이상한 게임.
리프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압도적인 퀄리티의 일러스트는 본작에서도 건재. 아니 오히려 진화했다.
신뢰의 아마즈유 타츠키와 미츠미 미사토가 일러를 맡았기에 '화이트앨범2'의 나카무라 타케시라는 애미뒤진 쓰레기놈의 작붕퍼레이드도 보이지 않고 온가족의 플스라는 슬로건을 졷까라는 듯한 에로CG도 다수 수록되있다. 근데 시발 남자들끼리 웃통벗고 술마시는건 왜 넣었냐?
BGM도 하나같이 명곡. 오프닝도 당연하게 SUARA의 노래이다. 단 BGM은 패턴이 몇 개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라고.
지루해지기 쉬운 노벨장르지만 나름대로 고참급이라 할 수 있는 회사인만큼 플레이 내내 완급조절이 좋고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끌어내어 술술 읽기도 좋다. 전작 못해본 사람도 캬라게로 해봄직할 정도로 본작의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매력있다. 드물게 주인공도 되게 호감형 캐릭터라서...
스토리는 최근 해본 노벨게임 중에선 제일 ㅅㅌㅊ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궤적마냥 대놓고 속편 나올거라는 엔딩이긴한데 그동네 섬모 병신겜마냥 답없는 병신엔딩은 아니고 속편이 기다려지게끔 잘 끝냈다고 생각한다. 공궤FC 때도 이랬던가. 시발 빨리 속편주세요.
곧 애니 나오니 스토리는 그쪽에서 보셈. 스포일러하기도 싫고
다좋은데 작중 극후반에 들어서 내가 오랜만에 스토리보다가 빡치게 만든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이 캐릭터인데 시발 암만봐도 시나리오 담당의 폭행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애미디진 스토리로 이시발년의 이미지가 확 깎여 내려가버림.
스가 무네미츠 안티 좀 양산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반년동안 블블정도 말고는 내내 던트라2만 붙잡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키고 나서 한번도 안 끄고 엔딩 본 첫 게임이다. 개인적 추천작.
몇몇 흠이 있긴하지만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몰입력 있는 스토리였고 속편도 기대되게 하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비타로 리프겜말고 안하는 극렬리프빠인 내가 말하면 설득력 존나 없겠지만 전작해본 애들은 무조건 사서 하고 안해본 애들도 애니라도 보고 한번쯤 해보는 걸 추천함.
PV에선 그래도 괜찮은 캐릭터 그래픽이다 싶었더니 이제보니 아니구나;;;;
헤에 스토리 괜찮은가보네
스토리 자체는 중후반부터 굉장히 몰입력 좋음 밥도 안먹고 했다
전작 안하고 한다면 궤적마냥 알못 수준?
기본적인건 설명해주는데 위찰네미티아 신앙에 근거한 투스쿨이랑 야마토가 전쟁하는 부분은 이해가 좀 힘들듯 - DCW
유저라이프에 등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러브라이브인가 하는 그거냐?
뜨-억
그래서 공궤급이란건가?
pc판 안뜨나 ㅡㅡ
야겜회사주제에 왜 야겜안냄?
이게 아이카츠인가 하는 그거냐?
그래서 하쿠오로 살아 있는거냐?
하쿠오로 봉인당한 상태임 - D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