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별로라고 했던 누드가
현장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임팩트도 있었고
빵빵하게 깔리는 사운드에 비는 느낌 느낄 새도 없었음

상당 비중의 퍼포먼스를 본무대에 가깝게 했고
돌출 끝으로 많이 나가 있던 멤버는 도화 수윤 둘임
득표율에 크게 영향을 끼칠 나나 지한은
거의 모든 방청객들이 무대를 제대로 다 봤단 소리임

이 곡에서 이 경연 자체에 기대감이 많이 올라갔고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득표가 가능했음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곡인 파이팅 해야지임
본무대에서 아기자기한 준비를 많이 했지만
메인 퍼포먼스를 돌출 가장 끝에서 다 함

현장 방청객 대부분이 이 무대는 뒷통수만 봄
그리고 정말 뜬금 없이 이 곡만 분위기가 다름
물론 무대 할 때는 같이 신나게 즐겼지만
누드때의 그 감성은 달아나고 이성이 돌아올 정도의 분위기 전환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이 무대를 하고 나서 정리 시간이 더럽게 많이 걸림
만약에 이때 맥이 안 끊어졌으면
분명 더 잘 한 무대에 충분히 높은 점수가 들어가 들어갔을거임

근데 이성적 판단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었냐 하면
바로 '견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게 만들음

걍 방청객이 갑자기 냉철해지는거임

온리원은 애초에 둘 밖에 없어서 득표 가능성이 낮고
셧다운은 멤버들 인지도가 너무 현저하게 떨어짐
온리원 무대 잘 보고 잘 들었네 하고 끝이 됨
셧다운 역시 무대 잘 봤네 하고 끝이 됨

돈콜미는 뭐 별로 잘 한 느낌은 아니었지
현장에서도 여름이 원맨쇼라서 적당히 견제로 걸러짐

댄나? 이미 짬통인데 온갖 댄서 다 나와서 정신이 없음
누가 멤버고 누가 댄서인지 정면에서 봐야지만 구분 가능
알겠지만 무대 정면쪽에는 투표권 있는 방청객이 거의 없음

방송과 현장의 괴리는 이렇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