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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노상관)


원래 모든 웹툰이


발단-전개-성숙-절정기 거치고


점차 쇠퇴함.


한마디로 우하향 한다는뜻임.


이 웹툰도 월미도편, 서리라 나오고 신영윤vs이태양 맞짱뜨고


이때가 최전성기였음,


그리고 차차 우하향 그리면서 점점 팬들이 빠져나갔거든.


이건 이해함.


다들 그러니깐.


근데 이 웹툰 몰락에 기름부은게


그놈의 '1103' 에피임. 


고삐리 웹툰이 세계관 갑자기 커지면 안됨.


몰입 좆도 안되거든.


외지주도 비슷함.


외지주도 토토편, 아프리카 강남건물주편, 갓독 성요한편 까지가 전성기고


장현인지 뭔지 과거썰 풀고 4대크루니 뭐니 세계관 갑자기 확장하니깐


독자들이 공감을 못하고 탈주한거임.


나는 초창기부터 랜챗그 팬이고 지금도 정으로 보는데


박은혁 작가가 서울대 출신이라 그런지


인물들 심리묘사를 존나 잘했음. 초중반까지.


소외받던 찐따 준우의 내면 묘사,


사람을 쳐내고 불신하는 이태양.


이유리가 인형뽑기 하면서 이태양보고 '이미 지나간걸 어떻게 바꾸니. 난 너랑은 달라서 한번에 판단하지 않거든'


양지원이 이태양보고 '니가 자꾸 사람을 쳐내잖아 병신아. 니가 손절당하는게 아니라 니가 쳐낸다고 니편도'


이런거 묘사 존나 잘했다고 생각함.


그러다가 그놈의 '1103' 에피부터 독자들 존나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더라.


차분히 빌드업 쌓아오던 

신영윤,김태원,권용우,박한,권일 체제에서


갑자기 세계관이 존나 확장되면서


강명성 쏘로잉 나이프쓰고 

최준우 풀아머 장착에

한솔 강/간녀 딸 설정등등


현실에서 많이 벗어나면서

공감하기 힘들어짐.


작가가 외지주 보고 따라했나 싶을정도로


세계관 확장이 존나 짜증났음.


현실일진들도


서대문구 대장 제갈건

사당동 쌍둥이

중랑구 대장 파괴신 박종덕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3개 먹은 임종범

중랑구.용산구.성동구.강북구 등의 양아치들이 모인 서클 '폼생폼사' 등등


모티브로 할만한거 많았음.


작가가 세계관 확장하고 싶었다면


랜챗그 배경이 낙원구(노원구)니깐


다른구 대장들, 

단신으로 구 3개 먹은 대장,

서울 구 4~5개가 모인 서클 (현실 91년생 폼생폼사, 만화책 짱의 칠악야차 처럼)


이런거 등장시켜서


급식싸움처럼 현실감있게 했어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