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가 외치자 엉기들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아직 구강구조도 제대로 안나온 아기에게선 호통을 들어본 적이 없는 엉기들이었기에

심장부족의 후계자가 내뿜는 사자후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던 것이다.



분노에 찬 라야가 잠시 잊은 사실이 있었으니 툭툭은 거대했다.

라야의 포효대로 엉기들은 그대로 젬을 놓아 버렸고

높은데서 떨어진 젬 조각들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라야는 그 일이 자신의 탓인지 곱씹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날 시수는 빡친 라야를 보고

무임승차 하려던 마음을 고쳐먹고선 젬을 새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