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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사회=부조리 투성이 라는 것
뫼르소가 그저 태양이 눈부셔서 덤덤히 아랍인을 쏴죽였다면
아서는 억압과 차별에 눌리다 못해 터져버려서 증권가 남자들을 쏴죽였다.
두 살인에서 뫼르소와 조커는 그리 닮아있지 않았다.
뫼르소가 감옥에서 사제에게 고함 지르는 장면과 아서가 머레이 쇼에서 머레이와 언쟁하는 장면은 무척이나 닮았다.
두 작품 모두 그 장면에서 격정적으로 주제를 노출시켰기 때문이다.
아서가 자신에게는 부조리하게만 느껴지는 사회적 약속을 완전히 내려놓고 비로소 자신이 원하던 사람이 된 후에 감옥에서 저지른 살인은 뫼르소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었다.
아서가 기존의 가치들을 폐기해버렸기 때문에 뫼르소처럼 살인에 아무런 가치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아서의 새로운 가치는 유머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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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곱근! 제곱근! 제곱근!
실존주의의 허망함
조커 보면서 별로 막 엄청난 작품이라는 느낌이 안든 이유가 그런거 같아. 이미 소설으론 수없이 창작되었던 이야기잖아. 오히려 기생충이 영화로서는 독보적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