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투는 집의 문들을 닫았다.
산기슭에서 젊은이들과 맞섰다.
보라 아나투는 골짜기에서 싸웠다.
두 도시 사이에서 겨루었다.
바닷가에서 백성을 쳤다.
해 뜨는 곳에서 사람들을 침묵시켰다.
그녀 아래에 머리가 공(球)들처럼 (쌓였고),
그녀 주위에 손이 메뚜기 떼처럼
전사들의 손이 잘려 산더미처럼
그녀는 머리를 등에 고정시켰고
두 손으로 (허리)띠를 묶었다.
군인들의 피에 그녀는 두 무릎을 담갔다.
전사들의 내장에 엉덩이를.
고통 받는 자들을 막대기로 몰아냈다.
싸우는 자들을 활시위로.
그리고 보라, 아나투는 그녀의 집에 다다랐다.
신들은 그녀의 신전으로 갔다.
그러나 그녀는 골짜기에서의 싸움에 만족하지 않았다.
《고대 근동 문학 선집》(강승일, 김구원, 김성천, 김재환, 윤성덕, 주원준 번역), 〈우가릿 신화〉에서 발췌
참고로 아나투는 전쟁의 여신이다.
퍄 비유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