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실존주의자들이랑 다른 태도를 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거든여
실존주의자들은 실존에 대한 철학을 전개하고 특정 정의를 내리는데
예를 들어 카뮈는 부조리 속의 삶을 보여주고 사르트르는 니 스스로 선택하세요라 하고 키에르케고어는 종교를 얘기하고 등등(좀 부정확합니다) 실존 자체에 대한 정의가 우선된다면
쿤데라는 실존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음 그건 일단 소설을 읽어보자 ㅎㅎ" 라고 하거든
쿤데라는 실존 자체에 대해 어떤 정의를 내리기 보단 그때그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소설이 담아야 하는 목표로 규정하고 있어서, 실존을 쫓지만 철학적 의미에서의 실존주의자 하고는 멀다고 생각함.
오히려 3세계 문학에 대한 태도를 보면 지역의 역사와 민족에 따라 실존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결론은 내리지 않고 관찰만 하는 사람임. 어떻게 보면 현상학자 같기도 하다.
아 근데 계속 실존실존 하니까 게슈탈트 붕괴오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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