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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사놓은 책을 오늘에서야 읽었습니다. 앞부분 읽다가 쉬이 책장이 안넘어가 한쪽에 밀쳐뒀는데
오늘 우연히 손에 잡혀 마저 읽었습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독서에 관한 책입니다. 박지원 이덕무 허균 등 옛사람들의 독서관과 독서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나름 책을 읽은 대가들의 의견들이라 부분부분 겹치는 대목도 많네요. 딱히 이 책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엮고 해설한 정민 선생의 글은 담백하고 고아하면서도 힘이 있고, 운치가 있으면서도 촌철의 기운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선생의 책은 죽비소리, 일침, 미쳐야 미친다. 흐린 세상 맑은 말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옛 문향에 취하고 싶은 분들께
위에 소개한 아무 책이나 일독을 권합니다. 도서관에도 구비돼 있을 겁니다.
여기 갤러리 보면 책 열심히 읽는 젊은 독붕이들도 많네요. 젊었을 때 학창 시절 때 많이 많이 읽으세요. 특히 벽돌들은
정말 그 나이 때 읽기 좋습니다. 나이 먹고 직장생활하면 정말 책 읽는 시간 내기 힘듭니다.
하기야 이 책에서 독서란 시간을 만들어 읽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요^^
정민 선생님의 한시 어쩌구 그책 급식시절에 읽었던 기억이.. 이책도 군대에서 굴러다녀서 읽었는데 껄껄 - dc App
척추는 서세요?
넹 아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