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행동하는 것들 중 바꾸고 싶은 것을 찾아내라
그리고 보상과 신호 또한 찾아내라.
이 방법을 통해서 보상과 신호는 그대로 두면서 '반복하는 행동(습관)'을 바꿀 수 있다.
이게 대략 습관의 힘이라는 책의 요지인 거 같고 실제로도 적용을 해보니까 고개가 끄덕여지는 점이 있거든?
근데 문제를 하나 발견했어.
내가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 중인데 요 근래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우울감 자책감.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 생각 등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그래서 습관고리를 탐색해봤지. 그랬더니
신호 :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반복행동 : 공부하지 않고 우울감과 자책에 빠진 상태로 '공부해야하는데' '아 근데 공부하기 싫다' '왜 알면서 안 하지' 이런 생각을 함
보상 : 어려운 공부하지 않고 안락하게 쉬고 있는 상황
보상이 어려운 공부를 하지 않고 안락하게 쉬고 있는 상황이더라고. 나는 지금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습관의 힘에 따르면 '반복행동'은 바꿀 수 있어도 '신호'와 '보상'은 바꾸기가 힘들더라고? 그리고 반복행동을 바꾼다는 것도 불가능한 게 '공부하지 않는 게 열망'인데 '공부를 한다'는 행동을 하면 이게 모순되잖아? 공부라는 행위의 부재가 열망인 상황인데 그러면 난 앞으로 영영 공부를 할 수 없게 되는 건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런 거 아님. 신호-자극-환경도바꾸고 새로운 습관에 맞는 보상도 따로 줘야함 - dc App
작성자의 질문은 담배를 끊고 싶은데 니코틴이 보상이라 모순인 것 같다는 얘기랑 똑같음. 애초에 합격에 대한 불안은 악순환의 고리 중 일부이지 구체화된 신호가 아님. 그런 불안감이 강해지는 상황은 언제인지(시험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한다던가), 그런 불안감이 과연 합리적인지 생각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