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 돈키호테가 자유나 평등과 관련된 얘기하는 거 두고 작가가 굉장히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이 작품은 자유의 가치에 대해 찬양한다! 돈키호테는 자유의 화신이다! 등등 말하는데
이건 너무 당시 사람들을 틀에 박힌 시선으로 보는게 아닌가 싶음. 당시 사람들이 독실한 신자들이었지만 신에 대해 의심을 어느 정도 하고 살았다는 점에서 신분 차이는 있지만 자유에 관해 농담처럼이라도 얘기하지 않았을까? 하인들이 자기 주인을 두고 내가 저 자리에 있어도 더 잘했겠다 라던가 공부하면 같은 신분은 아니라도 능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하는 식으로
100년 뒤긴 하지만 프랑스 혁명 두고는 모두가 자유와 평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일어난 것처럼 생각한다는 점에서도 모순같음. 혁명이 뭐 세상이 너무 좆같으니 쾅 터지면서 우리도 사람 취급해달라~ 하고 일어난거지 아 우리는 평등 박애 자유를 중시해야해! 하면서 터지진 않았을 거 아녀. 그런데 돈키호테 시절 사람들은 그런 개념 하나도 없이 살았고 100년 뒤의 각종 혁명들은 그런 원대한 목표를 위해 이루어진 깨어난 사람들의 몸짓이다? 레미제리블 작작 좀 보지 후....
거기다 돈키호테, 산초와 다른 사람들이 인식 차이를 가지며 벌어지는 사건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제쳐두고 오로지 자유만 언급하는 것도 소설을 대충 읽은 게 아닌지. 마치 돈키호테는 이런 작품이야! 라는 생각을 깔아두고 후루룩 읽은 다음에 아 역시 이런 작품이었어! 하는 거 같음. 마치 정의란 무엇인가 읽고 정의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로 끝나는 독후감 보는 기분.
생각 없이 봐도 개꿀잼 소설, 생각 있이 봐도 명작. 셰익스피어 아다 떼고 바로 보러감
저번부터 느낀건데 돈 키호테 정말 좋아하시나 보네 ㄷㄷ
마 개띵작이다 함 무바라
왕후장상 영유종호?같은 거 보면 동양도 다를 거 없을듯
ㄹㅇ 신분제 더 빡센 동양도 여러번 엎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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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여러개 달린 거인족에게 단단한 물건을 세우고 달려드는 그런게 보고 싶어요?
보고싶다
양떼에게도 달려들잖아
솔직히 캐릭터자체가 병싯짓을 진지하게하는거보면 명작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