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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육군은 일본육군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떻게 무너졌는지에 대해 쓴 책이다.
일본 육군은 항상 파벌싸움이 심각했는데 메이지시대 창군시기 조슈와 사쓰마 지연으로 엮어진 파벌부터 다이쇼-쇼와시기가 되면서 육군대학교-해군대학교로 엮인 학연기반 파벌로 전환된다.
이 책은 육군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는데 육군은 황도파와 통제파, 육군성과 관동군으로 크게 나뉘었는데 다이쇼시기 문민통제를 해보려고 시도하던 내각의 조치를 방해하기위해 육군성이 아닌 참모본부로 권한이 집중되고 참모본부가 육군의 대부분의 권력을 쥐게된다.
대부분이 육군의 전쟁지도 방식에 대해 적고 있는데 모든 작전이 참모본부의 지시 또는 허가가 있어야 했는데 이들은 거의 모두가 병참 및 지형지물 무시로 인하여 실제 전선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게했고 전진훈(이건 육군상이었던 도조가 한거지만)같은 말도안되는 훈령을 내려 후퇴를 불허하는통에 병력 대다수를 몰살시키는 등 현대에 사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을 보인다.
후반부엔 전후에 참전자들이 어떠했는가가 상대적으로 짧게 나온다.
전우회에 참가해서 자기위로를 하는사람, 중국에서 잔학행위 때문에 차마 자기 손자조차 안아볼수 없는사람, 군의 기밀을 알게되어 상층부에 의해 사지만 전전하던사람 등 다양한 계층의 군인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이 90년대 나온거라 더 많은 자료가 발굴되어 여기 나오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일본군은 대체로 전쟁승리보다는 자신의 체면을 위해 파벌싸움에 굉장히 집착했으며 이들이 전쟁에 이기려고 하는것인지 굉장히 의심스러웠다. 이미 개전전에 총력전 연구소에서 미국과의 전쟁을 할 경우 일제가 패망할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간단히 무시하고 개전을 향해 달려갔고 그 결과는 2개의 버섯구름과 300만이 넘는 전상자 그리고 잿더미가 된 국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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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의 체면은 대부분 상대파벌이나 해군을 대상으로 한게 많아서 전과보고도 부풀려서 하고 작전또한 말도 안되는거라도 자기파벌이면 승인해주고 그랬음 그거보니까 이러고도 군대가 굴러갔나 싶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