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 - 가면의 고백 

가와바타 야스나리 - 잠자는 미녀, 천마리 학(천우학) 

다니자키 준이치로 - 춘금초 


요 4권은 꼭 읽어봐라. 

한때 꽂혀서 이런류 책만 찾아다녔는데 


탐미주의파라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작 세설, 치인의 사랑은 그닥이었고 

오히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마이너 작품들이 마음에 더 들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 작품중엔 춘금초가 그나마 괜춘했음. 정신적인 탐미주의 작품이라. 

사랑하는 여인이 얼굴에 화상을 입자, 스스로 두눈을 찔러 장님이 되고서 사랑하는 이야기임.   

 

저중에서 가장 감각적이었던건 

가면의 고백, 잠자는 미녀 


잠자는 미녀는 성적능력을 상실한 노인들이 

종업원 미성년자들과 하룻밤 잠만 자는 내용인데, 

옷깃 너머로 드러난 하얀 살결에 그려진 푸른 핏줄묘사가 

선명하고 감각적으로 묘사되어 있음. 

 

가면의 고백, 금각사는 독갤에서 나름 본사람이 있어서 알거고 생략

잠자는 미녀는 잘 모르더라. 가와바타 야스나리 노년의 역작인데.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980년대에 비행기에서 이 소설보고 영감을 얻어서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