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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큰 산 두 개를 넘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탐구 대상을 10개의 범주로 설정하고
형이상학에서 존재의 특성을 논하며
존재와 언어를 논리학으로 연결시키는걸 보면서

'이걸 2천년 전에 생각했다고?'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동양에서 '공선생님(孔子)'이라 하지 않고 단지 선생님(子)이라고만 해도, 공자를 표현한 것처럼
서양에서는 '철학자'라는 단어는 아리스토텔레스를 말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만 읽어봤는데
그가 말한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의 부분은 자못 서로 연관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결국 자기의 목적을 실현하려는 것은 사회를 전제로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두고두고 담아두기로 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사색하는 생활은, 결국 우리가 속한 세계를 지적으로 해석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제 헬레니즘 철학파트에 들어갑니다.
스토아학파 끝내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읽어보려고 합니다.


+) 아리스토텔레스도 플라톤만큼 재밌네요.
플라톤 다 떼면 아리스토텔레스 저서도 하나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전집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