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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도 안읽어 봤는데. 글로 무섭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깜놀 장면도 없고 시각적 자료도 없는데. 섬세한 묘사랑 분위기 조성으로만 공포감이 생길려나? 추천해줄만한 공포소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