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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처음 빠져들었을 때야 읽는 게 죄다 새롭고 신선하니 전혀 생각도 못했던 부분을 긁어주고, 사고가 확장되고, 머리 멍한 충격도 받고 뭐 그러지만
독린이 시절 몇 년 지나면 전혀 몰랐던 내용의 책을 읽어도 별로 그런 느낌이 안 들잖어

보통 독린이들이 입문 때 읽고 문화컬쳐 느끼는 책들이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총균쇠, 사피엔스, 역사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그 외 철학책 등등이 있는데

그런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책이 뭐 없을까

철학책은 거의 안 읽어서 생짜 철알못인데 철학 쪽 파보면 그런 느낌 좀 다시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