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 전제라는게, 조선(혹은 동아시아)이 철학하는 동안 서양은 과학기술 발전시켜 승리했다... 정도잖아?
근데 동아시아vs서양 떡밥이 민감할지는 몰라도, 적어도 19세기 후반이면 과학이든 기술이든 철학이든 서양이 대체로 앞서나갔지 않았나. 그런 상황에서 해당 전제는 꽤 이상하지 않나 싶음. 물론 교과서 수준에서도 실학을 과학기술'만'으로 초점 맞춰 설명하진 않겠지만, 뭔가 이상한 전제가 있는거 같은 느낌임....
애시당초 실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리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깔고 그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억지로 만들어낸 개념이지. 소위 실학자라는 사람들 다 성리학자들이고 일부 성리학적 관념에서 벗어난 학자들이라고 해도 적극적인 반성리학이었는지는 좀 의문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성리학이 왜 꼭 부정적으로만 이해되어야 하지? 18세기 후반 이후로는 뭔가 성리학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상적 대안이 필요하긴 했는데 그 이전 시기까지 성리학의 역할이나 효용성이 부정되어야 하는지 난 의문이야.
실학도 유학의 일부인데 근대맹아론뽕들이 이상하게 가르쳐놔서 실학에 대한 이해도 엉어리로 맨들어놓음 ㅋㅋㅋ
애시당초 실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리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깔고 그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억지로 만들어낸 개념이지. 소위 실학자라는 사람들 다 성리학자들이고 일부 성리학적 관념에서 벗어난 학자들이라고 해도 적극적인 반성리학이었는지는 좀 의문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성리학이 왜 꼭 부정적으로만 이해되어야 하지? 18세기 후반 이후로는 뭔가 성리학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상적 대안이 필요하긴 했는데 그 이전 시기까지 성리학의 역할이나 효용성이 부정되어야 하는지 난 의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