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골딩, 펄 벅, 토니 모리슨, 밥 딜런같이 대놓고 이해 안 되는 선정도 있고 


애초에 안 읽어 본 작가들이 너무 많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읽고 싶어도 못 읽는 작가들임. 번역본이 없어서


이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일어나는 현상임. 헤르타 뮐러가 수상했을 때 이름조차 못 들어본 미국 문학 평론가들이 많았던 것처럼.


최근에 아이슬란드 출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할도르 락스네스 작품들의 영역본을 힘들게 구했는데


나머지 작가들은 평생 못 읽어 보고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함.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티보가의 사람들>도 구했지만 그건 이미 한역본이 있는 걸로 앎)


번역가들한테 따로 돈 주고 직접 번역을 요청하는 방법은 없을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