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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스포 ㅆㅅㅌㅊ)


어릴 때부터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의 분리를 느낀 싱클레어.

어두운 세계에 호기심을 가진 싱클레어는 프란츠크로머로 인해 밝은 세계에 갈증을 느낀다.

그런 그를 구해준 데미안, 하지만 싱클레어는 데미안에게서도 어두운 세계로의 유혹을 느끼고 밝은 세계에 안주해있으려한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성장해나가는 싱클레어에게선 어두운 세계라고 배운 것들이 내면에서 솟아나오고 있었고

결국 데미안에게 다시 이끌리게 된다.


싱클레어는 이후 데미안에게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것들에 의문과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되고

이것은 밝은 세계에선 금기시 되는 것이었다.


이후 그냥 물리적으로 멀어져서 정신적으로도 데미안과 멀어진 싱클레어는 방탕에 빠지게 된다.

데미안에게서 배운 것을 세계로의 반항으로 비추며 영웅놀이에 심취해 반항아 무리들을 이끌던 싱클레어.

허무주의에 빠진 그는 피폐해져갔고 도중에 마주한 데미안도 잠시 그에게서 다시 떠나가도록 만든다.

이후 우상을 만난 싱클레어는 방탕을 뒤로하고 그림과 꿈에 몰두하게 된다.

그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무언가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건 짜잔 데미안이었다.

다시 데미안에게로, 자신에게서 솟아나오려는 것으로 향하는 그는 피스토리우스를 만나고

데미안을 대체할 공허를 채워나간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는 자신이 아닌 남을 강하고 유연하게 만들 존재이기에

결국 그보다 견고해진 싱클레어는 스승을 떠나게 된다.

다시 데미안 찾아 삼만리

싱클레어는 그러다 꿈 속의 그녀, 그림 속의 그녀가 데미안 엄마라는 걸 알고 그녀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서로가 원할 때엔 강하게 이끌릴 수 밖에 없는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곧 만나게 되고

싱클레어는 데미안 엄마, 에바부인을 만난다.

이후 에바부인을 강하게 원하게 된 싱클레어는 에바부인의 키스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빠밤 터져버린다.

전쟁터에서 부상 당한 싱클레어는 부상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대위 데미안을 만나게 된다.

싱클레어가 받은 에바부인의 키스를 싱클레어에게 해주는 데미안.

싱클레어는 여린 소년이었고 데미안은 비범한 어른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싱클레어는 소년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동시에 데미안이 된다.



김유식 시발졷같은새기